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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용 마우스를 구입하다~! (로지텍 M650, M331 리뷰)

쥬디 홉스 2024. 3. 13. 17:33

안녕하세요, 쥬디홉스입니다~!

 

이번에 큰 맘먹고 맥북을 구매했습니다 :D

 

아이폰을 쓰다가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결국 맥북까지 오게되었네요.

 

맥북을 사고 나니 마우스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애플 정품인 매직마우스를 구매할까 고민했었는데요,

여러가지 리뷰도 보고 매장에 가서 실물도 만져본 결과,

제 손에는 잘 맞지가 않더라구요.

마우스 높이가 좀 낮고 생각보다 민첩(?)하게 움직이기 어려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맥북 트랙패드로 해도 충분하다는 분들도 계셔서 며칠정도 적응해보려고 했는데,

빠른 작업을 위해서는 역시 마우스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매직마우스는 저에겐 맞지 않았습니다

 

 

저에겐 "인생 마우스"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마우스를 떠돌다가 결국 정착하게 된, 저의 최애 마우스.

 

그 이름은 바로 로지텍 M331 입니다. (Logitech M331)

Logitech M331

 

이 마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무소음" 입니다.

 

"저소음"도 아니고 "무소음" 인데요, 저는 클릭을 좀 많이하는 습관(?)이 있어서 소음이 없는 마우스가 간절했습니다.

가벼운 무게, 가벼운 클릭감, 그리고 무소음!

그리고 손이 크지 않은 저에게 딱 맞는 크기까지, 정말 완벽한 마우스입니다.

 

집에 PC, 노트북이 여러대 있어서 전부 M331로 맞춰오다보니 M331 부자가 되었습니다 (...)

저는 M331 부자입니다

 

그렇게 맥북용으로도 M331을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마우스가 배송된 뒤 저는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M331은 USB 타입의 동글을 PC 또는 노트북에 연결해줘야만 작동합니다.

 

그런데 저의 맥북에어에는 USB 포트가 없었습니다! (저는 바보입니다)

맥북은 C타입 단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

 

그렇게 결국 UCB C → USB 젠더를 구매하게 됩니다. (ㅋㅋ)

젠더를 통해 동글을 연결했습니다

 

이렇게 쓰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의 최애 마우스와 맥북... 하지만 맥북을 쓰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는 예뻐서 인데 (...!)

저 대롱대롱 젠더를 항상 달고 다녀야하는게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렇다면 맥북과 동글없이 블루투스로 페어링을 할 수 있는 마우스를 구해야하는데요,

치열한 탐색 끝에 저는 찾아냈습니다!

 

바로 로지텍의 M650 "무소음" 마우스입니다!

Logitech M650

 

M650 마우스의 특이한 점은 손이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을 위해 사이즈가 2종류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손이 크지 않아서 작은 사이즈로 구매하였습니다.

 

맥북과의 블루투스 페어링은 완벽했습니다.

동글없이 연결되고 슬립모드에서 깨어날때도 지연없이 완벽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또 M331 대비 좌측에 별도의 버튼이 있어서 웹서핑할 때 편리하더라구요.

좌측에 뒤로가기, 앞으로가기로 쓸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M331과 유사합니다

 

M650은 M331과 크기는 유사하고 폭이 좁은 형태입니다

 

M650을 사용해보니, M331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편리함을 증대시킨 마우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

 

M650, 그리고 맥북에어와 함께 앞으로 여러가지 재미난 일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저의 좌충우돌(?) 맥북용 마우스 구입기였습니다.

 

다른 분들의 맥북용 마우스 추천 내용을 보면 로지텍의 하이엔드 모델인 MX anywhere 모델을 추천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만, 저에게는 M650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적절한 가격, 그리고 손이 크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맥북용으로 M650 마우스를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_^

 

-쥬디 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