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쥬디 홉스 입니다~!
다들 맥주 좋아하시나요~?
저도 퇴근 후에 한잔씩 하고는 하는데요,
문득 맥주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
건강을 위해 한번씩은 무알콜맥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혹시 무알콜맥주를 만드는 방식에도 여러가지가 있다는걸 아시나요?
맥주를 만들고 알콜을 없애는 방식, 처음부터 알콜없이 맥주와 비슷한 향을 만드는 방식, 아주 낮은 도수의 맥주를 만드는 방식 등등 여러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알콜맥주라고 부르는 맥주들도 "비알콜(Non alcoholic)"과 "무알콜(Alcohol free)"로 구분이 되는데요, 비알콜의 경우에는 1% 미만의 아주 소량의 알콜이 포함된 반면 무알콜은 소량의 알콜도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임산부들이나 소량의 알콜이라도 피하셔야할 분들께서는 무알콜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여러가지 종류의 무알콜맥주를 시도해보았는데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역시 약간의 알콜이 포함된 비알콜(Non alcoholic) 제품들이 더 맛있더라구요 ^^ 하지만 그럼에도 기존 맥주 대비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ㅠㅠ 무알콜맥주의 한계인 것인가 하고 포기하려할때 이 친구를 만났습니다.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은 레몬주스가 첨가된 칭따오의 무알콜 맥주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Non alcoholic"이기 때문에 아주 소량의 알콜이 들어있습니다. (0.09% 정도라고 하네요.)
혹시 라들러라는 맥주를 아시나요? 독일에서 유래한 맥주와 레몬에이드를 블랜딩한 맥주인데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은 놀라울 정도로 라들러 느낌이 제대로 납니다!
시원한 청량감에 상큼한 레몬향이 더해지고 함께 느껴지는 맥주 특유의 맛이 정말 논알콜 맥주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칼로리도 330ml 한캔 기준 60kcal 밖에 되지 않아서 부담없이 마시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가격도 정말 착합니다...!)
건강을 위해 맥주를 줄이고 싶으신 분들이나, 맥주를 마시고 싶지만 마실 수 없는 상황에서 기분 내기 너무 좋은 음료입니다. 정말 강력 추천드려요!
그런데 편의점에서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사다보니 아주 비슷한 친구가 옆에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카스 제로 0.0 레몬 스퀴즈입니다~!
카스 제로에 이탈리아 레몬 과즙이 더해졌다고 하구요,
카스 제로 레몬 스퀴즈도 Non alcoholic이기 때문에 아주 소량의 알콜이 포함되어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셔보니, 오, 이것도 아주 괜찮습니다!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과 비교하자면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은 "시원하고 조금 더 맥주에 가까운 느낌", 카스 제로 레몬 스퀴즈는 "조금 더 라들러 특유의 레몬향을 잘살린 느낌" 이었어요.
두 무알콜맥주 모두 훌륭한 완성도라고 생각합니다 ^^ 취향에 맞게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친 일상에 맥주 한잔은 좋은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무엇이든지 과유불급이기에, 무알콜맥주로 건강도 같이 잘챙기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D
-쥬디 홉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로콜라 제로카페인 (콜라도 카페인이 있다!) (3) | 2024.03.27 |
---|---|
(술병이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준마이 "북극곰의 눈물" 벚꽃에디션 사케 후기 (0) | 2024.03.15 |
맥북용 마우스를 구입하다~! (로지텍 M650, M331 리뷰) (4) | 2024.03.13 |